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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으로

보험심사관리사 1급 합격 후기

오늘은 보험심사관리사 합격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할게요.
간호사 6년차인 저는 평소 보험심사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3교대 특성상
스케줄을 빼서 강의를 들으러 간다는 엄두도
못냈어요.
육아휴직을 하며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남편도 도와준다 하여
강의를 들으러 서울아산병원으로 주말마다
올라갔어요~


참고로,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수강신청은 "보험심사간호사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http://www.casemanager.or.kr/

​​저는 토요일반으로 신청해서 매주 토요일마다 강의를 들으러 서울로 왔다 갔다했어요
강의 시간은 아침10시부터 저녁 4시나
5시까지인데
전주에서 아침 일곱시차를 타고 출발, 집에오면 아홉시정도 되서
체력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특히나 갓 백일 지난 아기를 떼어놓고
다니기란.. 모험과 같았어요 ㅋㅋㅋ
수업중 젖이 차오르기도하고, 부족한 수면,
남편이 아기를 잘볼까.. 하는 불안감 등등
남편이 아니였다면 절대절대!!
합격 할 수 없었을 거에요 ㅠㅠ




​보험심사간호사회에서 나눠준 책이에요.
총 4권에 최종정리문제해설까지 받았어요~
음,, 심사계 쪽에서 한번도 근무하지 않은 제가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엔
양도 너무 많고 참 어려웠어요 ㅜ.ㅜ
책을 읽으며 어렵다 어렵다 굳이 봐야하나 생각했는데 시험 보고 나니 책을 안봤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민간자격증시험이라 뭐 얼마나 어렵게 내겠어~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세세한 부분까지 나온답니다.
헷갈리게 많이 나와요.
어렵더라도 책 한번씩 읽어보는걸 추천해요.

​​
요건 인터넷에서 파는 요약집과 문제집이에요.
누가 문제은행에서 비슷하게 많이 나온다
했는데 그런거 없어요 ㅋㅋㅋㅋㅋ
문제만 달달외워서 시험장 가시면 큰~일나요.
요약집은 도움이 많이 됐어요~ 장황하게 풀어놓은 책 내용을 필요한 내용만 딱 집어서
잘 요약되있더라구요. 꼭꼭 여러번 읽어보세요. 달달 외우시면 더 좋아요



요건 제가 책 읽으며 나름 정리해 놓은거에요.
하지만 요약집 있으면 이렇게 손고생 시킬 필요 없어요 ㅋㅋㅋ

저는 막판에 아기가 감기에 걸려
밤새 칭얼거려서... ㅜㅜㅜㅜㅜ
2주 동안 극심한 수면부족에 공부는
거의 못하고 요약집만 읽었어요.
개망 똥망 이라고 생각하며 시험 봤습니다ㅠㅠ
시험 결과날까지 남편에게 나 떨어질거같아.. 떨어질게 분명해.. 라며 거의 확신을 했어요 ㅋ

결과는!! 뚜둔!!



합격을 확인하고 너무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뻔했어요 ㅋㅋㅋㅋ
스티커 이미지

육아휴직 동안 마냥 아기만 키우면서 보내기 싫었는데 자격증 하나라도 더 생기니
참 뿌듯하고 좋네요
남은 1년 6개월의 휴직동안 다른것에도 도전해보고 공부하는 태양맘이 되어볼거에용!!
이상 보험심사관리사 합격 후기였습니다.


시험에 대해 자세한 정보 원하시는 분들은 덧글 남겨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