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이니 요리 하기 쉽지 않아요 ㅜ.ㅜ
아기들 반찬, 이유식만 직접 요리하고 저희 밥은 시켜 먹는게 일상이랍니다.
어제 따라 유독 먹을 반찬이 없어서
첫째,둘째 번갈아가며 안아주면서 밑반찬 만들었어요 ;;;;
재료: 건오징어3마리, 꽈리고추 1/2봉지,대파 1/2
양념장: 다진마늘 2큰술, 대파 1/2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소주 1큰술, 올리고당 5큰술, 매실액 2큰술
냉동실 속에 화석처럼 자고 있는 건오징어 3마리를 꺼내서 물에 불려줘요.(2시간)
1시간 불렸을 때 먹어봤더니 겉보기엔 부드러워 보이는데 씹으니 약간 딱딱 했어요.
2시간 째 불리니 씹기 적당해졌고 짠기도 많이 빠졌더라구요.
그럼 오징어 껍질을 벗겨주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꽈리 고추는 반 봉지만 씻어서 잘라줘요^^
오징어 불릴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예열해주세요.
그리고 준비해두었던 오징어, 꽈리고추, 파를 한꺼번에 부어줍니다.
오징어와 꽈리고추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양념장을 붓고 1분 동안 더 저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깨를 솔솔 뿌리면 끝~
양념장이 단짠단짠해서 뭘 볶아도 맛있는거 같아요.
화석처럼 자고 있는 건오징어를 꺼내서 매콤하게 볶아주니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